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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해외

냐짱 여행(3-1)

by 어화둥둥 대한민국 2020. 6. 4.

안녕하세요.

"파비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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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 19로 해외투어가 어려우니

나트랑(냐짱) 추억이나 리메모리얼하며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베트남의 새로운 여행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던 "냐짱(나트랑)"이고

불과 수년 전에는 직항도 뜨지 않던 터라

태평양의 어느 조그만 섬나라처럼 

관광객이 많이 없을 때 갔던 투어 썰입니다.

 

2016년 9월 말의 일정이니 박불관에나 들어가야 할 투어 썰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

호찌민에 근무할 당시

갑작스럽게 연휴가 생겨

하루 전에 3박 4일 일정으로 냐짱행 비행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찌민의 국내선 공항은 국제선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에 있으며

실내외 시설은 국제선보다 넓고 쑈핑샾도 많이 있어서

의아해했는데 개보수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회사 운전기사가 공항가지 태워다 준거라 

어렵지 않게 제시간에 도착하여

딱 커피 한잔 마실 정도의  여유 시간을 갖고 도착해서

철수 친구에게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철수 친구는 순수한 한국사람이지만

눈치가 9단이라 해외 어느 나라에서든 심부름은 척척 잘하는 투어 멤버.

 

 

 

시원한 커피를 급하게 마신 후

자동 발급기에서 발권 후 보안 수속을 거쳐 바로 탑승을 했다.

 

 

뗜선녓 호찌민 공항 Domestic을 이륙 후

약 1시간이 조금 지나 깜라인 냐짱 공항에 도착하였다.

활주로를 시멘트로 만들어 여기저기 갈라지고 엉성하고

어쩌다 한 번씩 착륙하는 썰렁한 공항 모습.

(지금은 개보수로 깨끗해졌다고 한다.)

호텔을 예약하며 콜 신청을 하지 않은 관계로 택시와 딜(20만 동)을 하고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갔는데 이른 시간이라

얼리 체크인이 안된다는. ㅠㅠ

 

 

 

하여

핸드캐리를 맡겨 두고

해변으로 나왔다.

나짱의 해변은 한가롭고 간혹 보이는 관광객은 러샤인.

해변에서 오가며 사진을 찍다 보니

벳남의 해변의 풍경은 어디든 비슷한 게

아줌씨들이

해물을 가지고 다니며 화덕도 함께 가지고 다닌다.

 

 

 

 

 

벳남 아줌씨가 애처롭게 보이기도 하고 측은지심에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길래

랍스터 한 마리와 사이공 비아, 보드카 하노이도 주문하고

벤치에 자리를 펴고 앉았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맥주에 얼음을 넣고 뽀맥을 하니 후끈 달아오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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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체크인 타임이 다 돼서

무거운 다리를 끌고 호텔에 도착하여

뷰가 좋은 고층을 달라고 애처로운 냥이 모습을 보이니

자기들 호텔은 얼룸뷰굳이라나 뭐라나.

뷰가 굳이긴 하네.

 

 

 

 

 

 

베트남의 몇 군데 관광지의 해변을 다 가봤지만

역시,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냐짱의 해피 비치는 

거저 얻은 별명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주는 듯하다.

이전에

한 번은 일로 왔다가 잔디밭만 밟고 

해변은 보지도 못했는데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 맞기는 하네요.

 

 

 

레갈리아 냐짱호텔
스카이 라운지 풀

 

호텔에 입실하는데까지의 포스팅이 넘 길어서

다음 일정인 빈펄 랜드 투어는 다음 포스팅으로 연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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